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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자막뉴스] 강제 노역·수용자 돌려 막기...또 드러난 '지옥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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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인을 선도한다는 목적으로 1960년대 설립돼 수십 년 동안 심각한 인권 침해가 벌어졌던 부산 형제복지원.

이곳과 같은 목적으로 운영된 시설 4곳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있었던 사실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상훈 /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상임위원 : 국가의 부랑인 수용 단속 정책, 그리고 시설 운영 지원 전반에 관한 책임을 규명하는 다수의 자료를 최초로 입수했습니다. 인권 침해 실상을 종합적으로, 최초로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