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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시사] 최재성 "이준석 대표 뽑아내기, 대통령 아니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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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0일 (화)
진행 : 유영선 아나운서
출연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앵커]
이번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게 시선을 좀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문제는 좀 복잡하긴 한데 성 접대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고소했다 무고 혐의로 고발을 당했었는데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지 벌써 2년 10개월이 됐는데요. 이 의혹으로 국민의힘에서 징계받았었고 당 대표에서 내려왔습니다. 무고 혐의에 대해서 검찰의 설명은 증거 불충분입니다. 경찰에서 원래 무고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를 했었는데 배치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일로 어쨌든 이준석 전 대표는 당 대표직 내려오게 됐고 지금 개혁신당으로 가있단 말이죠. 그러니까 당시에 일종의 외부로부터 작업을 당했다 이런 입장일 거인 것 같아요. 지금 이 전 대표가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과정이고 결과 아니에요? 당 대표 이준석을 그야말로 몰아내기 위한 그런 이제 작업들이 진행이 됐다라고 보여지고요.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이번에 검찰의 판단으로 입증이 저는 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통령의 그런 잘못된 생각과 그에 따라서 춤춘 윤리위원들 또 국민의힘 내에 소위 이제 윤핵관을 비롯해서 의원들. 전부 사실은 이거 석고대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앵커]
어쨌든 이 일로 당시 당 대표 그러니까 의혹이 제기됐었고 여기서 윤리위 결과였단 말이죠. 이것도 어떻게 보면 당 체계 내에서 내린 결론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물론 이제 외부에서 봤을 때는 친윤이 마음에 안 들어서 내보낸 것 아니냐 이런 의식은 있었는데, 어쨌든 정당한 절차를 밟은 건 맞지 않느냐 이런 반론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는 그때도 저것이 당 대표를 그야말로 징계를 매겨서 당 대표 자리에서 쫓아낼 만한 일이냐 이런 이제 저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다음에 오히려 그런 것들이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해서 진행이 된 거죠. 그래서 저게 원래 기자 출신의 여성 유튜버가 이준석 대표의 저것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그것을 받아서 방송을 하고 그리고 바로 국민의힘에서 반응을 해서 이것을 문제 삼기 시작하고 그래서 윤리위로 가서 징계를 하게 됩니다. 징계를 받으면 당 대표 못 하는 거죠. 그래서 그런 게 짜여진 각본처럼 된 거고요. 사실 정당의 윤리위가 무슨 독립성이 있고 그러겠어요. 그래서 윤리위 전에 윤 대통령이 당 대표를 뽑아내려고 하는 그런 사건으로 해석되고 그렇게 진행이 돼왔던 것이라고 단정할 수밖에 없는 거죠.

[앵커]
인물들이 나오는데 그 인물들이 탁탁 손발 맞춘 것처럼 역할을 수행했다, 그 부분이 좀 의심스럽다 이 말씀이신 거예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유튜브에서 나온 내용을 가지고 그걸 당에서 바로 받아가지고, 윤리위를 가동을 해서 당 대표가 있는데, 그래서 윤리위에서 움직이고 이윤 대통령의 힘 아니면 불가능한 거죠.

[앵커]
아까 가로세로연구소 말씀하셨는데 지금 법률대리인이 강신업 변호사입니다, 이분도 참 유명한 분인데. 입장은 이런 거예요. 이거 한동훈 대표가 여전히 검찰의 영향력이 있는데, 이준석 대표랑 이거 뭐 연결돼 있어가지고 연락 주고받고 해가지고 무혐의 나온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던데.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보세요. 사람들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강신업 변호사가 여당 정치인은 아닙니다만 국회의원 도전하고 당 대표 도전하고 다 실패했던 분 아니에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하고 한동훈 대표하고는요. 정치 동업을 해온 관계가 아니에요. 그럼 둘 사이에 이런 문제가 공조가 되고 한동훈과 이준석이 묵계해서 소위 말해서 검찰을 무마했다?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은 거고요. 만약에 그런 것들이 공모가 오갔다 그러면 이준석, 한동훈이 바보죠. 서로 어떻게 믿어요.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예를 들어서 내 사건 좀 한동훈 아직 영향력이 있으니까 좀 봐줘라, 한동훈이 알았어. 이거를 도대체 정치 세계에서 뭘 믿고 둘이 그런 것을 서로 공모를 하고 서로 도와주고 공작을 해요. 그건 불가능한 일이에요. 자신들의 수준에서는 그런 게 가능하다라고 상상할 수는 있겠죠.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앵커]
그 말씀을 약간 뒷받침해주는 게 이준석 대표가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약간 속 좁은 것 같다 이런.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한 대표에 대해서 비판적인 스탠스를 늘 가지고 있죠.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이준석 의원, 자신의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서 한마디를 좀 더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대표, 조국 의원에 대한 얘기가 있는데요. 윤 대통령, 이재명과 조국 잡아넣으려 했지만 자신의 힘의 한계상 성과를 냈던 영역은 당 대표를 끌어내리는 것밖에 없었다, 문 전 대통령 잡겠다고 집권 3년차에 의아하다. 이 부분은 할 말씀이 좀 있으시죠?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할 말이 많죠.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제 국민들에 의해서 아주 심플하게 이미 판단이 끝나버린 사건이 돼버렸어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소위 말해서 이제 사위가 받은 월급이 뇌물이 된다? 우선 이게 이해를 하려면 월급이 뇌물이 될 수도 있지 그러면 몇 단계의 상상과 사고 단계를 거쳐야 겨우 거기 갈까 말까예요. 그래서 설정 자체를 매우 무리하게 해놓은 거예요. 그다음에 동시에 등장하는 정치적인 여러 장면들이 있잖아요. 그게 김건희 여사 디올백 뭐 이런 등등이 있단 말이에요. 그리고 국민들이 또 익숙한 언론을 통해서 검찰의 소위 말해서 흘리기. 그래서 예를 들어서 모 언론사에서 김정숙 여사가 5천만 원 뭉칫돈을 친구를 시켜서 다혜 씨에게 부쳤다 이건 퇴임한 후거든요.

[앵커]
조선일보 단독으로 기억하는데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괄호치고 김정숙이라고 분명히 했거든요. 그러면 뭉칫돈, 의혹의 돈 이런 것을 사실상의 실명으로 다른 사람을 시켰는데 김정숙 여사 한자를 표기해서 부친다 이런 거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역풍 맞을 일을 이미 하고 있고 이준석 대표도 집권 3년차에 불가능한 무리수를 두고 있다라는 그런 지적을 한 것이죠.

[앵커]
이준석 대표 말대로 의아하다, 결국 역풍으로 돌아갈 것이다. 마지막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오늘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감사합니다.

[OBS경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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