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2억여 원을 뜯어낸 여성 두 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0일) 오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와 30대 여성 B 씨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열었습니다.
A 씨 등은 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면서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재작년 11월까지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해 2억 1천여 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쯔양의 과거 연인인 전 소속사 대표를 통해 연락해 온 것으로 파악됐는데, 쯔양 측은 이들을 전혀 모른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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