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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자막뉴스] "뉴스 나가면 보상 못해"...코스트코의 '황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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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코스트코 회원인 장 모 씨는 16만 원이나 하는 고가의 사케 한 병을 구매했습니다.

그날 바로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개봉해 마셨는데, 장 씨는 뭔가 이상했다고 말합니다.

알코올 향도 나지 않고, 색도 탁했다는 겁니다,

[장모씨 / 코스트코 피해 소비자 : 처음에는 그냥 물맛이라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원상태에 있어야 할 포장이 저희 것에는 없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