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직장 동료 집 앞 기다렸다가 살해... "업무 불화" 추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출근 시간 아파트 나서던 50대 흉기·둔기 피습

목 부위 찔린 50대 숨져…피의자 계단 통해 도주

피의자, 같은 직장 동료 상대로 흉기 살해

[앵커]
출근 시간 도심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집을 나서자마자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숨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괴한은 피해자의 직장 동료였는데요.

미리 흉기와 대나무로 된 둔기를 챙겨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1층에 50대 남성 A 씨가 손가방과 대나무 막대기를 들고 들어오더니,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이로부터 1시간 10여 분 뒤 승강기 CCTV에는 두 남자가 격렬하게 몸싸움하는 모습이 찍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