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자막뉴스] "연고도 없는 지역에..." 11년 만에 날아온 '황당한 독촉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안창혁 씨는 얼마 전,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채권 추심 통보서를 받았습니다.

11년 전부터 몇 년 동안 밀린 정수기 요금 630여만 원을 며칠 안에 내라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안 씨는 정수기를 계약한 적도, 사용한 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안창혁 / 제보자 : (연락을 받고는) 대여한 적이 없는지 물어봐서, 나는 그런 사실이 없다.]

정수기 업체에 알아보니 지난 2013년 10월 안 씨가 정수기와 연수기 등 제품 4대를 계약한 걸로 돼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