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가 발생해 통행이 통제됐던 궁평2 지하차도가 오는 12일 오후 10시부터 부분 개통됩니다.
충청북도는 궁평2 지하차도 안전 보강공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장기간 통제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을 고려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분개통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분개통하는 도로는 왕복 4차로 가운데 양방향 중앙 1차로입니다.
부분개통 기간 안전을 위해 공사·통행 구간을 분리하고 통과속도도 제한할 방침입니다.
지하차도의 완전 개통은 보강공사가 완료되는 10월 말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충청북도는 지난해 지하차도 참사 뒤 지하차도 430m 구간을 포함해 오송 1교차로부터 옥산 신촌 2교차로까지 4㎞ 양방향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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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궁평2 지하차도 안전 보강공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장기간 통제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을 고려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분개통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분개통하는 도로는 왕복 4차로 가운데 양방향 중앙 1차로입니다.
부분개통 기간 안전을 위해 공사·통행 구간을 분리하고 통과속도도 제한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