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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국회,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오후 대정부질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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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야의정 협의체' 논의…오후 대정부질문 격돌

[앵커]

정치권이 의정갈등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공감하고 있는데요.

오늘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회동이 국회에서 열립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장윤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방식이 논의될 걸로 보입니다.

의사단체의 협의체 구성 참여가 불투명한 가운데 오늘 아침 각 정당 지도부 회의에서는 협의체 구성을 바라는 메시지들이 나왔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을 신중하게 해달라는 부탁 말씀도 드립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민주당은 여야정의 협의체가 의료대란 위기를 해소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당에서는 협의체 구성과는 별개로 여전히 보건복지부 장 ·차관의 문책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라디오에서 "차관 정도는 스스로 고민하는 것도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사실상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자진 사퇴를 겨냥한 발언을 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나흘간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시작됩니다.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정치 분야를 주제로 첫 대정부질문이 열립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연금·교육·의료 등 4대 개혁의 당위성과 성과를 부각할 계획인데요.

또한 야당의 '계엄 준비설'과 '독도 지우기 의혹' 등이 근거 없는 선동이라고 지적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응급 의료 혼란상을 부각하고 의정갈등 문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야당은 또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해 '수사심의위원회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점도 따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go@yna.co.kr)

#여야의정협의체 #대정부질문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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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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