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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산업 도시가 친환경 도시로…울산, 2028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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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산업 도시에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건데요. 이로써 국내에선 순천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로 울산시가 선정됩니다.

총회에서 울산 개최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울산은 쓰레기 매립장을 행사장으로 활용하는 등 산업 도시에서 친환경 도시로 거듭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팀 브리어클리프 /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사무총장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도시가 녹색 도시로 바뀌는 시작점입니다. 이점이 울산으로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박람회는 2028년 4월부터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삼산·여천 매립장 등에서 열립니다.

국제 정원과 작가 정원, 또 울산에 있는 기업이 꾸민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울산시는 박람회로 관광객 1300만 명이 울산을 찾고 3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앞으로 울산에 있는 대기업, 정부 또 울산시가 박람회 성공을 위해서 잘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멋진 울산의 정원을 만들어내겠습니다."

국내에서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된 건 순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TV조선 김동영입니다.

김동영 기자(kd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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