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의정갈등 계엄령 의혹, 김건희 여사 총선개입 의혹 등을 놓고 격돌할 전망입니다.
첫소식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정부질문은 오늘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내일 외교통일안보, 모레 경제, 마지막 날 교육, 사회, 문화 순으로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최근 진행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계엄령 선포 사전 모의 의혹 등을 집중 캐묻고, 총선 개입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공세도 펼칠 계획입니다.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6일)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개입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의 명분만 강화시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 법안 소위를 열고, 민주당 등 야당이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총선 개입 의혹을 추가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6일)
"대정부질문에 법안처리를 강행 상정하는 건 전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적절치 못하단 말을 드리고 의사일정은 이미 합의한 대로 그렇게 진행돼야 한다"
국민의힘은 "괴담정치, 선동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민생정치에 집중해야 한다"며 윤 정부의 연금, 노동, 교육, 의료 등 4대 개혁의 당위성과 성과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오전에 여야 원내 지도부가 만나 12일 본회의 쟁점 법안 처리 여부와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최원국 기자(wgchoi@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국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의정갈등 계엄령 의혹, 김건희 여사 총선개입 의혹 등을 놓고 격돌할 전망입니다.
첫소식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정부질문은 오늘 정치 분야를 시작으로 내일 외교통일안보, 모레 경제, 마지막 날 교육, 사회, 문화 순으로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최근 진행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계엄령 선포 사전 모의 의혹 등을 집중 캐묻고, 총선 개입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공세도 펼칠 계획입니다.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지난 6일)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개입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법의 명분만 강화시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 법안 소위를 열고, 민주당 등 야당이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총선 개입 의혹을 추가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대정부 질문 마지막날인 12일 본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과 지역화폐법 등 쟁점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여야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6일)
"대정부질문에 법안처리를 강행 상정하는 건 전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적절치 못하단 말을 드리고 의사일정은 이미 합의한 대로 그렇게 진행돼야 한다"
국민의힘은 "괴담정치, 선동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민생정치에 집중해야 한다"며 윤 정부의 연금, 노동, 교육, 의료 등 4대 개혁의 당위성과 성과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오전에 여야 원내 지도부가 만나 12일 본회의 쟁점 법안 처리 여부와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최원국 기자(wgchoi@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