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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스트레이트 예고] 쪼개진 광복절 - '뉴라이트'의 부활과 '현대판 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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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 쪼개진 광복절
지난 8월 15일 79주년 광복절. 독립운동가 후손 단체인 광복회가 사상 처음을 정부가 주최하는 기념식에 불참했다. 독립기념관장으로 김형석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 재단 이사장이 임명되며 벌어진 사태였다. 그는 친일파 작곡가 안익태와 간도특설대 출신 백선엽 장군을 옹호했고, 광복은 1945년 8월 15일이 아니라 1948년 정부 수립일이라고 주장한 인물이었다. 취임 후에는 “친일인명사전의 내용들에 오류가 있다. 잘못된 기술에 의해서 억울하게 친일 인사로 매도되는 분들이 있어서도 안 되겠다”라고 말했다. 48개 역사 관련 학회와 단체는 "민족 자주와 독립 정신의 요람인 독립기념관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공동 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