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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우리은행 부당대출' 손태승 처남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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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김 모 씨가 체포된 지 이틀 만에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7일) 오후 횡령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불법 대출 혐의를 인정하는지, 어디에 돈을 썼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아내 명의로 된 법인을 활용해 부동산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인수 가격을 부풀린 뒤 우리은행으로부터 부당한 방법으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