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건희 여사가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한 온라인매체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해당 기사가 야권발 기획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일제히 부인하고 있지만, 야당은 오늘도 공세를 이어갔는데, 속내가 뭔지, 이채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보도를 계엄 의혹과 같은 '음모론'으로 규정했습니다.
"음해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식 괴담 정치의 전형이자 잇단 거짓말로 신뢰를 잃은 '늑대소년'의 모습"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언론에 나오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컷오프했던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해당 보도에서 주요 취재원으로 인용된 A, B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걸로 안다"며 "야권발 기획기사가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전언을 가지고 마치 모든 의혹이 풀렸다, 이제부터는 특검이다 하는 것은 너무 급발진이라는 거예요."
민주당은 오늘도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다음주 열리는 본회의에 김 여사 특검법을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결과적으로 공천 받지 못했으니 공천 개입이 아니라 주장하는데 주가 조작으로 이익을 못 봤으니 주가조작이 아니란 말과 닮았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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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한 온라인매체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해당 기사가 야권발 기획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일제히 부인하고 있지만, 야당은 오늘도 공세를 이어갔는데, 속내가 뭔지, 이채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보도를 계엄 의혹과 같은 '음모론'으로 규정했습니다.
"음해에만 몰두하는 민주당식 괴담 정치의 전형이자 잇단 거짓말로 신뢰를 잃은 '늑대소년'의 모습"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언론에 나오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컷오프했던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해당 보도에서 주요 취재원으로 인용된 A, B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걸로 안다"며 "야권발 기획기사가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전언을 가지고 마치 모든 의혹이 풀렸다, 이제부터는 특검이다 하는 것은 너무 급발진이라는 거예요."
민주당은 오늘도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다음주 열리는 본회의에 김 여사 특검법을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결과적으로 공천 받지 못했으니 공천 개입이 아니라 주장하는데 주가 조작으로 이익을 못 봤으니 주가조작이 아니란 말과 닮았습니다."
여당은 근거 없는 야당의 특검몰이가 결국 역풍으로 이어질 거란 입장이만, 일각에선 김 여사 의혹이 또 불거진 것 자체가 부담이란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이채림 기자(cr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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