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믿고 뛰어내려"…화재 현장서 초등생 온몸으로 받아낸 경찰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믿고 뛰어내려"…화재 현장서 초등생 온몸으로 받아낸 경찰관

화재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3층 높이에서 초등학생을 뛰어내리도록 유도한 뒤 온몸으로 받아낸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4시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포승파출소 소속 구자웅 경장과 김관식 경사는 2층 창밖으로 구조요청을 하는 초등학생 A군을 발견했지만 불길 때문에 진입을 할 수 없었습니다.

두 경찰관은 A군에게 "밑에서 받을 테니 믿고 뛰어내리라"고 말했고 A군이 뛰어내리자 안전하게 받아냈습니다.

A군은 염좌 등의 부상이 있지만 심각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A군의 가족들은 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창고_화재 #경찰관 #초등학생_탈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