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두고 응급실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관급 참모진을 전국의 응급 의료 현장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연휴가 오기 전에, 대통령 참모들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겠단 계획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와 다음 주 비서관급 참모진을 전국 17개 광역시도 응급의료 현장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 : 비상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의사들이 다 돌아올 때까지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요.]
이후 야당과 의료계는 물론 여당 내에서도 대통령실이 현장을 정확히 모른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서관 파견 조치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라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료기관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뒤 아홉 번째로 윤 대통령은 필수의료에 대해 수가 조정 등을 통해 적절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필수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될 수 있는 그런 지원을 최대한 다 하겠습니다.]
특히 필수의료 핵심인 응급의료에 대해 그동안 국가가 제대로 돕지 못해 안타깝다며, 명절 연휴 가용 자원을 가장 우선 투입하고 필요하면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추석을 앞두고 응급실을 둘러싼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비서관급 참모진을 전국의 응급 의료 현장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연휴가 오기 전에, 대통령 참모들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겠단 계획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번 주와 다음 주 비서관급 참모진을 전국 17개 광역시도 응급의료 현장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의료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1주일 전 기자회견에서 비상진료체계에 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 : 비상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의사들이 다 돌아올 때까지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요.]
이후 야당과 의료계는 물론 여당 내에서도 대통령실이 현장을 정확히 모른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서관 파견 조치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라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그제(4일) 밤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현장 의료진을 격려했습니다.
의료기관 방문은 지난 2월 의료개혁 발표 뒤 아홉 번째로 윤 대통령은 필수의료에 대해 수가 조정 등을 통해 적절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필수의료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이 될 수 있는 그런 지원을 최대한 다 하겠습니다.]
특히 필수의료 핵심인 응급의료에 대해 그동안 국가가 제대로 돕지 못해 안타깝다며, 명절 연휴 가용 자원을 가장 우선 투입하고 필요하면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최준식, 영상편집 : 전민규)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