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퇴임 전 마지막으로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그간의 한일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지 관심입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가 우리나라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도쿄 방문에 이어 5월, 기시다 총리가 우리나라를 답방하면서 12년 만에 셔틀 정상외교를 복원했습니다.
이번이 12번째이자 고별 정상회담이 됩니다.
이번 방한에서도 소인수에 이은 단독회담, 만찬 등의 일정이 예상되는데, 실무방문 성격으로 공동 기자회견 등은 진행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측이 함께 만들어온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한일 간 양자 협력은 물론 역내,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도 두 나라 간 대화와 협력이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질적, 양적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두 나라는 북한의 핵·미사일과 북러 밀착 속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등 안보 현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제3국에서 분쟁 등이 일어났을 때, 자국민 대피에 서로 협력한다는 양해 각서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80년 가까이 은폐해 온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피해자 명부 일부를 제공했는데,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우호적인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치란 분석이 나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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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퇴임 전 마지막으로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그간의 한일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지 관심입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 말 퇴임을 앞둔 기시다 총리가 우리나라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도쿄 방문에 이어 5월, 기시다 총리가 우리나라를 답방하면서 12년 만에 셔틀 정상외교를 복원했습니다.
이번이 12번째이자 고별 정상회담이 됩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달 29일 기자회견) : 한일 양국에 관한 문제, 일본과 북한의 문제, 동북아 문제, 글로벌 안보에 관련된 문제, 공급망 문제, 이런 다양한 문제들을 논의해 왔고요.]
이번 방한에서도 소인수에 이은 단독회담, 만찬 등의 일정이 예상되는데, 실무방문 성격으로 공동 기자회견 등은 진행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측이 함께 만들어온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한일 간 양자 협력은 물론 역내,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도 두 나라 간 대화와 협력이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질적, 양적으로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지난달 14일) :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한일 관계 정상화를 더 확실히 해야 합니다.]
이번 회담에서 두 나라는 북한의 핵·미사일과 북러 밀착 속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등 안보 현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제3국에서 분쟁 등이 일어났을 때, 자국민 대피에 서로 협력한다는 양해 각서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80년 가까이 은폐해 온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피해자 명부 일부를 제공했는데,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우호적인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치란 분석이 나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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