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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미 "한국산 인듐에 '아동 노동' 볼리비아산 원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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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한국산 인듐에 아동 노동으로 만든 원료가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전 세계에서 아동 노동이나 강제 노동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을 집계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노동부는 볼리비아에서 인듐의 원료인 아연을 생산할 때 아동 노동을 이용하는데 한국에서 생산하는 인듐이 이런 아연을 사용했다고 믿을만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볼리비아산 아연을 2010년 아동 노동 생산 제품 목록에 추가했다며 볼리비아에서는 13살밖에 안 되는 남자아이들이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게 흔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