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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일본도 살해' 30대 남성, 법원에 국민참여재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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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남성이 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37살 백 모 씨는 어제(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사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은 만 20세 이상 배심원들이 유·무죄 여부와 형량을 정하면 법관들이 참고해 판결하는 제도입니다.

백 씨는 지난 7월 29일, 서울 은평구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40대 이웃 남성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