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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 (화)

야당 의원들, '윤 대통령 추석 선물 수령 거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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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일부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추석 선물을 받지 않겠다며 인증 글을 올렸습니다.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자신의 SNS에, 받기 싫은데 왜 또다시 스토커처럼 일방적으로 보내느냐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스토커 수사'나 중단하라고 적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도 SNS에 '불통령'의 선물이 보기 싫어 바로 반송한다며, 고생하시는 배달 기사님께는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썼습니다.

진보당 윤종오, 전종덕, 정혜경 의원 역시 국회 개원식도 오지 않고 국회를 무시하는 대통령의 추석 선물을 반송한다는 글과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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