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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1~2억씩 올려 달래요"…가을 이사철 전세 가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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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부동산 시장 상황 전하겠습니다.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1~2억 원씩 올리는데다 대출 문턱도 높아져 '전세 대란' 우려도 나옵니다.

고희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내년 결혼을 앞둔 직장인 A씨는 서울 아파트 전세를 알아보다 허탈했습니다.

광화문 직장 근처 전세가 올초보다 1억 원 이상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직장인 A씨 / 전세 수요자
"(전세) 연초 7억 정도에 거래되던 게 현재는 8억~8억5000만 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