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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뉴질랜드 마오리족, 27세 여왕 나와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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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별세한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 왕을 이어 그의 막내딸이 여왕에 올랐습니다.

라디오 뉴질랜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마오리 족장 12명으로 구성된 키잉기탕가 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숨진 킨지 투헤이티아의 막내딸인 나와이 호노 이 테 포를 8대 마오리족 군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오리 대주교는 이날 열린 투헤이티아 왕의 장례식에서 나와이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고, 나와이는 높은 나무 왕좌에 앉으며 여왕 자리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