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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극도로 고통스러울 것"...러 공습에 '폐허가 된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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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치솟더니 하룻밤 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내가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건물이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세 딸과 아내까지 온 가족을 잃어버린 남성,

전쟁 통에 그나마 안전한 곳으로 여겨졌던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까지,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안드리 사도비 / 리비우 시장 : 르비우가 미사일과 드론 복합 공격을 받았습니다. 두 지역의 주거용 건물이 공격을 받아, 총 70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