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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이건 사람 죽으라는 것"...브레이크 밟아도 소용없는 '남산 둘레길'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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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산 둘레길에서 발생한 버스 전복 사고가 미끄럼 방지용으로 칠한 빨간 도료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산순환로 내리막길에서 순환 버스가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버스 안에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평소 미끄러짐 사고가 자주 발생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장소였습니다.

남산 둘레길은 경사가 최고 15.3도에 달하고, 일방통행인 1차로와 인도가 구분 없이 붙어 있는데 폭은 1.2~2.1m밖에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