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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병원 전화조차 안 되는 상황" 환자 태우고 130km 달린 응급차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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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조정암 공노총 소방노조 부산본부 구급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병원이 환자를 못 받는다고 하는 이유 중에서 가장 많이 듣는 건 어떤 게 있을까요?

◆조정암> 서울 사례에서는 2차 병원에서는 3차 병원으로 가라고 얘기하고, 3차 병원에서는 2차 병원으로 가라고 하는 그런 단계는 부산은 넘어간 것 같습니다. 그보다 훨씬 더 심하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것 같은데요. 현재 부산지역 내 대학병원은 전공의 사태하고 의료인 문제로 인해서 신환 환자는 불가하기 때문에 그런 전화를 할 수조차 없는 상황에 놓여 있고요. 보통 병원에서는 중환자실 부족, 그리고 입원실 그리고 진료과 인원 부족, 그런 내용을 들어서 저희가 지금 병원을 선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