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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창고 빌려 땅굴 파고 기름 훔치려고 한 일당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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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은 창고를 빌린 뒤 땅굴을 파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고 한 혐의로 50대 총책 A 씨 등 6명은 구속 상태로, 단순작업자 등 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있는 2층짜리 창고 건물을 빌린 뒤 송유관이 묻힌 곳을 향해 땅굴을 파고 들어가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창고에 가짜 물류센터 간판을 걸어두고 약 4개월 동안 삽과 곡괭이 등을 이용해 16m 길이의 땅굴을 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