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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남유럽 극심한 가뭄...녹조 창궐, 수몰 마을도 물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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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유럽을 덮친 기록적 폭염과 가뭄이 9월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 수도를 흐르는 강이 녹조로 뒤덮였고, 그리스에서는 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이 30년 만에 물 위로 나타났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강물이 물감을 풀어놓은 듯 초록색으로 뒤덮였습니다.

언뜻 보면 풀밭과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올여름 내내 폭염과 가뭄이 이어진 세르비아에서 녹조 현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