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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경기도 버스 노사 협상 '타결'...버스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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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 노사의 협상이 타결되면서 경기도 지역 노선버스가 정상 운행합니다.

경기도 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오늘(4일) 새벽 3시쯤, 사용자 단체와의 최종 조정회의 끝에 노동 조건 개선에 합의했습니다.

버스노조는 조정이 결렬될 경우 새벽 4시 첫차 운행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었지만, 협상 타결로 정상 운행하게 됐습니다.

합의에 따라 민영제 노선 임금은 정액으로 28만 원, 7%가량 올라가고, 준공영제 노선 역시 7% 수준의 임금 인상이 이뤄졌습니다.

또 노조 측이 폐지를 요구했던 1일 2교대제 전환 6개월간 유예안은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단체협약에 대해선 노사 사이 이견이 있었지만, 준공영제 확대 도입에 따라 회사별로 다른 단체협약 조항을 통일할 필요가 있어 노조 차원에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을 우선하기로 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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