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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자막뉴스] 끓어오르는 바닷물 때문에... 천연보호구역 연산호 군락지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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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다에 서식하는 170종의 산호 가운데 70% 이상이 밀집한 서귀포 범섬 연산호 군락지입니다.

바위에 붙어 있는 산호가 엿가락처럼 축 늘어져 생기를 잃었습니다.

끓어오르는 바닷물에 노출되면서 산호가 녹아 내리는 겁니다.

산호 촉수도 부서져 떨어져 내렸습니다.

그동안 아열대 산호종에 기생 피해를 입어 폐사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 산호가 녹아 없어지는 현상은 이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