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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하마스 "이스라엘군 접근 탓 인질 죽였다"…네타냐후 책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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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작전에 인질관리 지침 변경…군사압박에 맞불 강경대응

이스라엘인들에 '네타냐후냐 휴전·인질석방이냐' 양자택일 요구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가자지구로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들을 감시하는 보초들이 지난 6월부터 이스라엘군이 구금 장소에 접근할 경우 인질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새 지침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하마스의 이런 입장 표명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 6명의 시신을 지난달 31일 가자지구 남부에 있는 도시 라파의 땅굴에서 수습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