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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응급실 11곳서 '진료 거부'...2살 아이 결국 '의식불명' 빠졌다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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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여아가 응급실 11곳에서 진료를 거부 당해 결국 의식불명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오후 8시 40분께 2살 A양이 열과 함께 경련 증상을 보였고, A양 어머니의 신고로 11분 만에 구급대원이 도착했다.

하지만 당장 진료 받을 수 있는 응급실이 없어 구급차가 바로 출발하지 못했다. 이에 A양 어머니와 구급대원이 10여 분간 경기 서북권역 병원 6곳에 전화했지만 모두 환자를 받을 수 없다며 거부했고, 급한 대로 향한 인근의 대학병원도 역시 진료를 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