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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나우쇼츠] 찾은 건 슬리퍼 한 켤레뿐...9일 만에 수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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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뒤를 따라 천천히 걷고 있던 여성, 갑자기 보도블록이 꺼지면서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주변 벤치에 앉아 있던 남성도 함께 떨어질 뻔했다가 간신히 빠져나오는데요.

지난달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서 발생한 땅꺼짐 순간입니다.

깊이는 약 8m, 소방당국은 땅 밑 거세게 흐르는 지하수에 피해자가 쓸려 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수색 활동은 9일 만에 공식 종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