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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에콰도르 산불 9일째 확산...이웃국가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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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에콰도르에서 산불이 9일째 이어지면서 울릉도 만큼의 숲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화재가 국경까지 위협하면서 페루 등 이웃국가들까지 진압에 동참하는 등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희뿌연 연기 사이로 에콰도르 공군 헬기가 쉴새 없이 물을 퍼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째로 타오르는 산불을 잡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에콰도르 남부 로하주 킬랑가 주변에서 9일째 계속되고 있는 불은 울릉도의 면적을 웃도는 76㎢를 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