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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스타트 브리핑] 고물가·고금리에... 가계 여윳돈 월 100만 원도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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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집마다 한 달에 여유 있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될까요? 100만 원 선이 위태위태하다고 합니다. 2년 넘게 이어지는 고물가·고금리가 그 배경이란 분석입니다. 월급이 오른다 해도 월급만 오르나요. 물가상승률도 같이 오르죠. 실질적으로 버는 돈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인데 의식주나 이자비용 등 나가는 돈은 늘고 저축하거나 쓸 돈은 줄어드는 것입니다. 가계의 실질 흑자액, 그러니까 가계가 실질적으로 매달 남기는 여윳돈을 말하는데 8개 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올 2분기 가계 실질흑자액은 100만 9,456원, 100만 원을 턱걸이로 넘겼습니다. 내수 경기가 지지부진한 것도 가계 여윳돈이 줄어드는 것과 엮여있다는 풀이가 나오는데요. 금리 인하도 빨라야 10월로 예상되죠. 하반기 경제도 생각보다 위축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