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인사 반복하는 푸바오‥가혹 훈련 의혹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에서 가혹한 훈련을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한 팬 채널에 푸바오가 두 발로 서서 공손하게 서 있는 모습이 공개된 직후입니다.

지난 4월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최근 모습입니다.

사람들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난 푸바오가 두 손을 모아 고개를 들고 내리길 반복합니다.

이를 본 일부 팬들은 "체벌이 동반된 훈련을 통해 푸바오가 특별고객 비밀 접견 훈련을 받은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푸바오의 아빠인 러바오 역시 중국에서 접객 판다를 했고, 한국에 온 직후에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푸바오의 활동량이 줄고 특유의 먹성도 보이지 않아 건강이상설까지 불거졌는데요.

이에 대해 푸바오를 돌보고 있는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존연구센터는 푸바오가 건강 이상이 아닌 가임신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판다의 가임신은 사람으로 치면 2차 성장기, 성체가 되어가는 과정이고요.

센터 측은 "푸바오 상태를 지속해서 살펴 건강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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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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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최근 모습입니다.

사람들 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난 푸바오가 두 손을 모아 고개를 들고 내리길 반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