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 이후 전황은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추가 무기 지원을 요구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핵 사용 원칙을 담은 핵 교리를 개정할 것이라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급습한 사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몽골 방문에 나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지금은 200~300m 진격하는 게 아니라 전례 없는 속도로 돈바스에서 전진하고 있습니다.]
교통 요충지이자 병참 중심지인 '포크로우스크'를 러시아가 점령하게 되면 우크라이나는 군수 물자 조달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에 장거리 미사일 제한 해지와 추가 무기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가 사용하고 싶은 모든 것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이 무기들을) 사용하고 싶다는 것은 단지 희망 사항이 아니라, 우리가 받을 것이라는 합의가 있었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서방의 도발 확대에 대응해 핵 사용 문턱을 낮추는 방향으로 관련 교리를 개정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은 겁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최대 우방인 중국조차 러시아가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 이후 전황은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추가 무기 지원을 요구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핵 사용 원칙을 담은 핵 교리를 개정할 것이라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급습한 사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몽골 방문에 나선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 지금은 200~300m 진격하는 게 아니라 전례 없는 속도로 돈바스에서 전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 군의 포크로우스크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주민들이 피란을 떠나 유령도시가 돼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교통 요충지이자 병참 중심지인 '포크로우스크'를 러시아가 점령하게 되면 우크라이나는 군수 물자 조달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에 장거리 미사일 제한 해지와 추가 무기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가 사용하고 싶은 모든 것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이 무기들을) 사용하고 싶다는 것은 단지 희망 사항이 아니라, 우리가 받을 것이라는 합의가 있었습니다.]
전황이 격화한 가운데 러시아가 핵 사용 원칙을 담은 핵 교리를 개정할 것이라는 고위 당국자 발언도 눈길을 끕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서방의 도발 확대에 대응해 핵 사용 문턱을 낮추는 방향으로 관련 교리를 개정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은 겁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최대 우방인 중국조차 러시아가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