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계엄설 등 야당의 의혹 제기에, 청문회는 거짓·정치 선동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계엄 준비를 위해서 국방부 장관 자리에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채워놓은 것 아니냐는 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을 급하게 이전했고, 위치상 대통령 생존성 측면에서도 부적절했다는 야당 질문에 대통령실 이전이 국민과의 약속이어서 불가피했고, 기존 청와대보다 지금의 대통령실과 합참 지하 벙커가 훨씬 강도가 강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야당이 제기하는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와 관련해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이 확실하다며 우리나라를 떠들면서 지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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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야당이 제기하는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와 관련해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이 확실하다며 우리나라를 떠들면서 지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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