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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해례본 등 국보·보물만 97점...대구 간송미술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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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 보국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대구 간송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개관 기념 전시에서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신윤복의 미인도를 비롯해 각종 국보급 유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보물, 훈민정음 해례본부터 단아한 붓으로 빚어낸 신윤복의 미인도까지.

간송 전형필 선생이 평생에 걸쳐 '문화 보국'의 신념으로 지켜낸 국보급 문화유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