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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자막뉴스] 불 붙은 유조선, 홍해 표류 중 예인 작업 시작 "급한 불은 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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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전, 그리스 국적의 대형 유조선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는 순간입니다.

이라크에서 원유 100만 배럴을 실은 뒤, 그리스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선원들은 이튿날 프랑스 군함을 타고 빠져나왔지만, 유조선은 불이 붙은 상태로 홍해를 표류하고 있습니다.

주변 해역을 장악한 후티 반군은 유조선에 폭탄까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원유가 본격적으로 유출될 경우, 사상 최악의 재앙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