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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자막뉴스] '15년간 재산세 납부한 땅' 주인 없다며 국유화...임야대장 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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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 인근, 축구장 18개 크기의 임야.

전찬혜 씨 할아버지는 1983년까지 15년간 이 땅의 재산세를 꼬박꼬박 냈습니다.

그런데 이듬해, 산림청은 느닷없이 이 땅을 '주인 없는 땅', 이른바 '무주부동산'으로 관보에 공고한 뒤 국유화했습니다.

전 씨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지만, 이미 땅은 국유재산 매각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