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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음주운전 차량, 전신주 들이받아...270여 세대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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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뽑혀 건물 쪽으로 기울어…한전 복구 중

새벽 4시 40분쯤 20대 운전자, 전신주 들이받아

다친 사람 없지만 일대 전기공급 중단

[앵커]
오늘(2일) 새벽 서울 갈현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전기공급이 끊겨 27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갈현동 주택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떤 상황인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한국전력공사에서 전신주 복구 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데요,

전신주 밑동이 뽑혀 건너편 건물 쪽으로 쓰러져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