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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반도체의 힘' 수출, 11개월 연속 날았다...역대 8월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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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1개월 연속 날았습니다.

역대 8월 기준 1위 기록까지 세웠는데 일등공신은 이번에도 반도체였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 성적표가 이번에도 상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8월 수출은 지난해 8월보다 11% 넘게 늘어난 57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1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으로, 8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수출 일등 공신, 반도체 수출도 120억 달러에 육박하며 8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D램·낸드플래시 거래가격이 회복하며 수출액을 끌어올렸는데, 올해 남은 기간 전망도 밝습니다.

[조익노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 IT 업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메모리 가격 또한 D램은 58%, 낸드는 28% 이상 상승해서 전체적으로 (반도체 수출이) 39%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자동차는 일부 업체의 생산 라인 현대화 작업과 임금 및 단체협상 등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4.3% 감소한 5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6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미국 수출은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수입은 원유과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6% 늘어난 54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산업부는 상반기 우리나라의 수출 증가율이 글로벌 10대 수출국 가운데 가장 높은 9.1%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편집: 이은경
디자인: 우희석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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