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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아바(ABBA) "트럼프, 허락 없이 우리 노래 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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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팝그룹인 아바(ABBA)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대선 유세에서 아바 노래를 틀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외신들이 현지시간 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바의 소속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은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트럼프 측 유세에서 아바 노래가 무단으로 쓰인 것을 인지했으며, 즉각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현지 매체는 지난달 27일 미네소타주에서 열린 트럼프 유세에서 아바 대표곡 '댄싱퀸'(Dancing Queen),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머니, 머니, 머니'(Money, Money, Money) 등이 영상과 함께 흘러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