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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태안 군수실서 방화 시도 난동...50대 공무원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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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태안군청 군수실에 휘발유 통과 라이터를 들고 들어가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로 50대 공무원 A 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A 씨는 군청 직원들에게 제지당하자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태안읍에 있는 주유소에서 붙잡혔습니다.

당시 군수실에는 가세로 군수는 없었고,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직장 내에서 업무 갈등을 빚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