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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D리포트] 3년 만에 태어난 아기…단양 어상천면 '축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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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전체 인구라야 채 2천 명이 되지 않는 단양군 어상천면.

최근 3년 동안 노환 등으로 98명이 세상을 떠났지만, 단 한 명의 아이도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머지않아 마을의 대가 끊길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속에 지난 9일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어상천면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진 건 지난 2021년 7월 이후 1,120일 만입니다.

[김운학/53세, 아기 아빠 : 엄청 기분이 좋고 진짜 사랑스럽고 예뻐요. 10년 만에 태어나서는 진짜 없다가 있는 그런 느낌이니까. 복스럽죠. 엄청 행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