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29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02% 떨어진 2,662.28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높아진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 컸습니다.
실제로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이에 반도체 관련주인 삼성전자가 3%, SK하이닉스는 5% 넘게 하락해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도 0.85% 내린 756.04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5.8원 내린 1,333.2원으로 거래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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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02% 떨어진 2,662.28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높아진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이 컸습니다.
실제로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