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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밧줄 풀린 보트 잡으려다가...홍천 저수지서 작업하던 형제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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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의 한 저수지.

소방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 27일 오후 2시 50분쯤.

저수지 관광용 부교 설치 작업을 하던 45살 정 모 씨가 밧줄이 풀린 보트를 잡으려다 물에 빠졌습니다.

인근에 있던 또 다른 작업자인 정 씨의 친형이 이를 목격하고 물로 뛰어들었지만, 함께 실종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저수입니다.

물에 빠진 동생을 구하기 위해 형이 뛰어들었지만, 둘 다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