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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자막뉴스] "보안 앱? 너무 허술해" 군 정보사령부 요원, 中에 기밀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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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보사령부 군무원 A 씨는 2017년 현지 공작망과 접촉하기 위해 중국 옌지 지역으로 갔다가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당시 중국 측 정보기관이 한국에 있는 가족을 위협하며 포섭했는데, 바꿔말하면 정보요원의 신상과 동선, 가족관계까지 노출된 셈입니다.

수사 결과 팀장급 요원인 A 씨는 자신이 취급하는 기밀을 어려움 없이 영외로 가져나갈 수 있었고,

다른 부서에서 생산한 기밀은 대출을 신청한 뒤 무음 애플리케이션을 써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거나 화면을 캡처해서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