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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7년 전 中에 포섭 군무원, '무음카메라'로 기밀 30건 유출…4억 요구해 1억6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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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양이에게 완전히 생선을 맡긴 꼴이었습니다. 국군 정보사령부 '블랙요원' 명단을 중국에 넘긴 군무원은, 7년 전부터 포섭돼 30건의 기밀을 유출했습니다.

4억 원을 달라는 요구까지 중국요원에게 했다는데, 어떻게 이런 기밀자료가 흘러나갔는지, 윤동빈 기자가 자세히 설명합니다.

[리포트]
2017년 4월, 정보망 관리를 위해 중국에 간 정보사령부 부사관 출신 군무원 A씨는 옌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안에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