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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폭염에 농작물 뿌리까지 녹아"…수확 앞둔 농민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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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보름여 앞두고 물가가 비상입니다. 대표적으로, 시금치 가격이 한 달 새 2배 이상 뛰었습니다. 기록적 폭염에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일입니다만,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오르면서, 정부가 나섰습니다. 농축수산물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풀고, 소비자들에게 최대 60%의 할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7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으로 성수품 가격이 3년 전 수준으로 낮아질거란 설명인데요, 대체 산지의 작황 사정이 어느 정도인지, 주재용 기자가 농가를 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