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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단독] '가습기 살균제' 수거 명령까지 석 달…그 사이 숨진 1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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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자제' 권고에 그친 가습기 살균제

부처 간 소통 미흡으로 행정 조치 늦어져

[앵커]

2만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저희가 새롭게 취재한 소식입니다. 당시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의 위해성을 일부 확인하고도 부처 간 소통이 안 돼 제품 수거 명령을 내리는데 석 달이 걸렸는데, 이 사이 19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 부처 혼선 때문에 사망자가 더 늘어났다는 겁니다.

최광일 PD가 취재했습니다.